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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쇄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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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섬김이
댓글 0건 조회 4,006회 작성일 20-10-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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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독수리 쇄신법  2020.10.26


독수리 쇄신법에 대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독수리는 70년까지 살 수 있는 장수하는 새입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40년 쯤에 죽음을 각오한 자신을 쇄신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40년 쯤 되면 독수리의 발톱은 힘이 없어지고 구부러져서 짐승을 제대로 잡지 못해 굶어 죽을 수 있게 됩니다. 길고 날카로운 부리는 가슴을 향해 구부러져서 자칫 잘못하다가는 자신을 찔러 죽을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날개도 낡아지고 무성한 깃털은 무거워져서 날기조차 힘들게 됩니다.

      이 때 독수리는 높은 산에 올라가서  자신의 목숨을 내걸고 자기 쇄신 작업을 합니다. 먼저 오래되고 구부러진 부리가 부서져서 없어질 때까지 암벽을 향해 힘껏 내리칩니다. 부리가 없어진 후 새 부리가 나오기를 오랜시간 기다린 후에 새 부리를 가지고 발톱을 하나씩 하나씩 잡아서 뽑습니다. 그리고 빠진 발톱에서 새 발톱이 나기를 몇개월 동안 기다린 후에 새 발톱이 나면 그것으로 자신의 깃털을 전부 뽑아서 털갈이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자기의 모든 것을 부수고 뽑아내는 죽음을 거치는 쇄신의 과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제2 의 후반전을 살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로 인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로 하여금 영적인 자기 쇄신을 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처럼 느껴집니다. 우리의 옛 것들이 죽고 새 것으로 바꾸지 않으면 생존하기가 어렵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옛 자아, 옛 생각, 옛 습관, 옛 가치관, 옛 패러다임을 가지고서는 뉴 노말의 시대를 살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는 우리에게 많은 아픔과 고통과 어려움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장을 위한 고통” “발전을 위한 아픔” 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영적으로 새로워지도록 노력할 때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적으로 새로워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새롭게 사용하시게 됩니다. 가뭄을 선언하고 그릿 시냇가에 머물며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렸던 엘리야처럼,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시며 하나님을 바라보았던 예수님처럼, 거친 광야에 거하며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기를 준비했던 세례요한처럼 우리도 이 기회를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시간으로 삼았으면 합니다. 그러면 독수리가 새로운 힘을 얻어 날개치며 높이 올라감같이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새롭게 쓰임받게 될 것입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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