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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로부터 떨어져 나가지 마십시오(20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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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섬김이
댓글 0건 조회 4,084회 작성일 20-11-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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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로부터 떨어져 나가지 마십시오


  •          얼마 전에 유튜브를 통해 동물의 세계를 시청한 적이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평원에 사는 누(Gnu, Wildebeest)라고 하는 동물 이야기였습니다. 누는 우스광스런 얼굴에 수염이 달린 동물로써 모두 할아버지 같이 생긴 동물이었습니다. 누는 집단 생활을 하면서 20-50마리씩 떼지어 생활을 합니다. 그런데 이 누를 잡아 먹기 위해 표범이나 사자가 이들을 지켜보며 공격할 때만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마리 누가 호기심 때문인지 그 무리에서 떨어져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때 표범은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잽싸게 달려가서 떨어져 나온 누를 덮치고 말았습니다. 무리라고 하는 안전한 보호 장치에서 떨어져 나온 동물이 쉽게 맹수의 사냥감이 된 것입니다.
  •         저는 이 광경을 보면서 교회와 성도의 관계가 이와같지 않은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하신 요한복음15:4-6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하고, 떨어져 나간 가지는 밖에 버려져서 모아다가 불에 던져 넣는다는 말씀입니다. 성도는 예수님과 교회에 붙어 있을 때 생명력이 있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무에서 떨어져 나간 가지는 처음에는 싱싱하게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말라져서 결국 죽게 됩니다
  •         요즘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함께 모여 예배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배에 관심을 잃고, 교회에도 별신경을 쓰지 않으면서 교회로부터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이나 영적인 것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신앙의 중요성도 잃어버림으로 해서 점점 교회로부터 멀리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위험스런 행동입니다. 교회라고 하는 하나님의 집에 붙어 있지 않고 떨어져 나간다면 사단이 쉽게 공격해서 영적인 사냥감이 되어 죽음의 위기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혼자 있는 것이 편하고 좋다고 합니다.  모이는 것보다 흩어져 있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회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순간 영적인 생명의 줄이 약해진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교회에 붙어 있으십시오. 여러 성도님들과 연결되어 있으십시오. 홀로 외롭게 있지 마십시오. 성도님들끼리 서로 붙잡아 주면서 떨어지지 않게될 때 하나님의 권능의 팔 밑에 안전하게 있게 될 것입니다. 서로 연락하고 기도하고 교제하고 예배하면서 교회에 붙어 있으십시오, 그러면 우리는 이 위기를 넘어 더 강한 성도로 변화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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